알파벳구글 기업분석 (알파벳 4분기 실적 2023년 1분기 전망) MATANA 기업분석

알파벳구글 기업분석 (알파벳 4분기 실적 2023년 1분기 전망) MATANA 기업분석

미국 대표 빅테크 사업체들 중 알파벳, 구글, 애플이 일제히 실적 발표했습니다. 공개 내용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검색, 유튜브, 네트워크광고 부문은 하나하나씩 2, 8, 9 YoY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온라인 스토어 매출액 645억 달러2 YoY, 오프라인 50억 달러6, 커미션 및 운임수수료 363억 달러20, 구독매출액 92억 달러13, 광고매출액 116억 달러19, AWS는 매출액 214억 달러로 온라인부문 외에는 전년대비 좋은 실적입니다.

경기 침체와 비용 효율화

알파벳은 매출의 90가 광고에서 나옵니다. 구글 클라우드GCP가 빠르게 성장하고는 있지만, 아직 AWS나 Azure에 비하면 아기같은 수준. 사실상 광고로 먹고사는 회사이기 때문에 경기 침체로 인한 광고 수익 둔화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쓸어 담기로 유력한 회사가 바로 구글. 당연히 인건비로 엄청난 비용을 지출하고 있었는데, 최근 위기를 맞으며 감원을 통한 비용 효율화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어, 어디서 본 것 같은 낯익은 내용입니다. 데자뷔, 느껴본 적 있어? 그렇다. 메타와 똑같습니다.

알파벳구글의 성장동력과 가이던스

최근 투자자들이 구글에 갖는 의문점은 AI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경쟁력입니다. AI 사업부문은 당장의 캐시카우는 아니지만 IT 빅테크들의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물론 향후 상업화가 이뤄질 경우에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선 현재까지 구글의 인공지능 검색서비스 Bard는 마이크로소프트의 ChatGPT에 판정패를 한 모습입니다. 구글의 주가는 실적과 Bard의 오류를 반영하여 하락세를 보였는데 당시의 시장흐름보다.

변동성이 더욱 높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단기적인 전망은 조심스러우나 해당기업이 구글이라는 입장에서 이와 같이 저렴한 벨류에이션은 지금까지 투자를 고심하였던 투자자들이 빅테크 우량주를 장기적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현재의 성장동력인 클라우드 서비스, 거시경제 상황에 따른 비용감축을 위한 구조조정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AI 원조 맛집

당연히 AI 얘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구글은, 현대 AI의 대부분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야말로 AI 원조 맛집입니다. AI 연관 논문의 대부분이 구글에서 나왔고, 공개된 AI의 대부분이 구글이 공개한 기술들을 기반으로 합니다. 최근 핫한 ChatGPT도, 결국은 구글이 개발한 기술을 사용했다. 하지만 그 ChatGPT가 세상을 뒤집어 놓을 기세인 것입니다. 레시피를 제공한 원조 맛집으로서 열받을 수밖에. 실제로 구글의 AI인 람다, 딥마인드의 AI인 스패로우는 OpenAI의 GPT보다.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I 검열과 코드 레드

예전에, 마소에서 AI 챗봇을 공개했다가 AI가 인종차별 발언을 쏟아내 황급히 서비스를 종료한 적이 있었어요. AI를 학습시킬 때 사용한 데이터에는, 인간들이 거침없이 쏟아낸 폐기물 같은 말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기반으로 AI가 만들어낸 답변에도 폐기물 같은 말들이 포함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AI가 이런 것들을 걸러내도록 검열하는 것이 중요한 것. 구글이 람다, 스패로우를 공개하지 않았던 것은 완벽히 검열이 되었는지의 여부를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검열에 구멍이 있다면야 대기업의 이미지 타격으로 이어지니까. 반대로 OpenAI는 잃을 것 없는 스타트업으로서 ChatGPT를 과감하게 대중에 공개한 것입니다.

유튜브가 최고예요

그리고 또 주목할만한 것은 유튜브에 대한 언급입니다. 유튜브 숏츠에 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는데 전에 메타가 릴스에 했던 얘기와 똑같습니다. AI 영상추천과 AI 맞춤 광고. 다만 유튜브는 크리에이터에게 돈을 가장 많이 준다는 것이 눈에 뜁니다. 그래서 틱톡이던 릴스던 결국 크리에이터들이 돈을 많이 주는 유튜브로 몰릴 것이라는 말. 돈을 많이 주려면 광고를 잘 넣어야 하고, 광고를 잘 넣으려면 AI가 똑똑해야 하는데, 이 AI의 경쟁에서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숏폼 외에도, 유튜브에 NFL 중계권을 따오는 등 유튜브 TV로의 확장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실적공개 내용

사업부문별로 부진했던 부문은 아이폰 657억 달러 8.2YoY로 컨센서스대비 49 하회했고, 맥북 77.4억 달러 28.7YoY로 컨센서스 대비 17.7 하회, 웨어러블 및 그 외 부문은 134.9억 달러 8.3YoY로 컨센서스 대비 11.9 하회했습니다. 반면에 아이패드는 94억 달러 29.7YoY로 컨센서스 대비 21.4 상회, 서비스 부문은 207.7억 달러 6.4YoY로 컨센서스 대비 2 상회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