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일본 피해와 한국 대비

태풍 힌남노 일본 피해와 한국 대비

티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를 빠져나갔습니다. 약 2일 정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던 힌남노 가정 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2일이었습니다. 포항에서 실종자와 사망자가 지속해서 확인되는 것을안타까운 마음으로 뉴스로 확인을 했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 그리고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이 담긴 위로와 응원을 보내 드립니다. 우리나라를 가장 가까이서 지나가는 5일 저녁부터 6일 새벽까지 긴장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는데 생각보다. 조용히 지나쳐가는 것을 보고 다행입니다.

싶었습니다. 아, 물론 저는 수도권 거주자였기 때문에 이런 평온한 말이 가능했다는 것을 새벽에 뉴스를 보고 알게 됐습니다.

태풍 강수량, 위력

태풍이 북상하면서 주말부터 태풍이지나가는 6일까지 전국에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늘3일과 내일4일부터 내리는 비가 길게 이어지고 전라동부내륙, 전남 남해안, 경상권, 제주도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아주 강한 비와 함께 누적 강개수가 아주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피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또한, 다음날 밤부터는 경기도 북쪽 일대와 강원 영서지방에서도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북부에서는 남쪽에서 유입되는 고온 다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마른 공기가 충돌하면서 시간당 50mm 이상의 아주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매미보다. 강하다, 역대 가장 강한 태풍

태풍 힌남노 상륙 시점 중심기압과 최대 풍속은 각각 950 hPa과 43ms로 추정되며, 이는 2003년 국내에 큰 손해를 줬던 태풍 매미보다. 강한 세력입니다. 힌남노는 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쪽 해상에 이른 후 북동진을 거듭해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는 6일 새벽, 경남 해안은 6일 아침과 오전 사이 힌남노가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태풍 경로는 한국과 일본 사이 해상인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경우이지만, 최고로 나쁜 경우 예상보다.

서쪽에 상륙해 한국 내륙 지방에 큰 영향을 행사하며 손해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 힌남노 경로에 관하여 200km 정도의 변동성이 있다고 밝혔으며, 힌남노가 5일 오전 중 북동쪽으로 방향을 트는 북위 30도선을 넘는 시점에서 태풍 경로가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루트 예측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에 상륙한다고 3일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원래는 부산 일대, 경남의 해안변에 직접 상륙하여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경로가 예측됐으나 힌남노가 동쪽으로 경로를 수정하면서 상륙 위치가 조정됐습니다. 조정된 위치는 서귀포 동쪽을 지나 일본의 삿포로 쪽을 향해 갈 것으로 예측이 되는데요.

현재 기상청에 의하면 현재 태풍 힌남노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30㎞ 부근 해상에서 lsquo;매우강rsquo; 상태로 한반도를 향해 오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40hPa, 최대풍속은 초속 47입니다. 힌남노는 6일 오전 3시 제주 서귀포 동쪽 약 30 부근 해상을 지나 7일 일본 삿포로로 향하는 것으로 예보되었으니 각별한 경계를 필요합니다.

포항 생존자

태풍 힌남노의 가장 큰 피해사례로는 포항 생존자 상황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됐던 포항 제철동의 아파트 사고입니다. 해당 아파트의 경우 비가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차고 있어 차를 지하주차장에서 빼라는 안내에 따라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간 주민들이 주차장에 고립되면서 안타까운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실종자 9명 가운데 2명이 생존 상태로 구조되었습니다. 생존자 2명은 39세 남성과 52세 여성으로 모두 지하 주차 시설 배관 위로 피해 매달려서 12시간이 넘는 시간을 버텨 생존할 수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체온 유지를 위해 옷을 벗고 에어포켓 공간 부근에 서서 그 시간을 버텼다고 합니다. 버티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고민하며 참았다고 하는 인터뷰 내용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인 감동을 주었습니다.

태풍 힌남노 5일밤부터 6일 오전 고비

태풍 힌남노와 유사했던 2003년 매미 당시, 이재민 6만1844명과 사망, 실종 131명, 건물 5만987동 등 4조2200여억 원의 방대한 재산손해를 내 역대 최고로 나쁜 태풍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경북, 대구는 태풍의 영향권에 더디게 접어들면서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5일 밤부터 6일 오전까지 강풍과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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