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세 차례 재활등판 일정 복귀시점은

류현진 세 차례 재활등판 일정 복귀시점은

롯데 김태형 감독57이 취임 후 첫 승을 이뤘다. 4연패를 끊었다. 그것도 부산 사직 개막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프로야구 NC전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윌커슨은 2회초 1실점을 했으나, 슬라이더 커터를 효과적으로 섞어던지며 6.1이닝 3안타 5삼진으로 호투를 펼쳤습니다. 선발 윌커슨이 6.1이닝 3안타 5삼진으로 호투를 펼쳤습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분기점은 6회말이었다.

NC선발 김시훈이 내려간 뒤 바뀐 투수 이준호를 대상으로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고승민 레이예스가 땅볼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전준우가 가운데로 몰린 공을 정타로 맞추며 솔로홈런비거리 130m을 만들어냈다.

계약 종료일 8년이 갖는 의미

류현진 나이는 만으로 36세입니다1987년 3월 25일생. 계약기간이 8년이니 만 44세까지 한화 이글스 선수로 뛸 수 있습니다. 다만, 8년이라는 숫자는 대표되는 숫자라고 생각됩니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은 투수의 경기력에 따라 승패가 좌지우지된다는 뜻입니다. 류현진은 2006년에 KBO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습니다. 7년 후인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약 11년 동안 활약했습니다.

무려 18년 동안 프로무대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어깨를 갈아 넣었습니다. 아무리 괴물투수라지만 현재 류현진의 어깨 상태는 전성기 시절에 한참 못 미칠 게 뻔합니다. 길어야 4년 정도 버틸 수 있겠죠. 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마지막 우승은 1999년입니다. 25년이 넘었습니다.

더 올라와야 할 구속과 힘을 잃은 체인지업

오늘 경기 포심 패스트볼의 구속은 평균 89마일, 최고 91마일이었다. 경기 초기 8889마일에 머물렀지만 3회 이후부터는 90마일이 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경기 초반부터 9192마일 정도의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구속은 아니지만, 제구가 무기인 류현진에게는 12마일의 차이가 더 크게 다가올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구속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 우려되는 구종은 바로 체인지업입니다. 류현진의 대표 구종이지만, 오늘 경기가 복잡하게 흘러간 것은 이 체인지업이 상대 타자에게 제대로 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허용한 95마일 이상의 타구(hard hit) 10개 중 3개가 체인지업이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현재 순위

최근 3연승 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63승 5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순위 3위에 랭크되어 있는데요. 현재 AL 동부지구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 볼티모어 70승 42패 2위 템파베이 68승 46패 3위 토론토 63승 50패 4위 뉴욕양키스 58승 54패 5위 보스턴 57승 54패 아직 경기 수가 많이 남았기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순위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데요. 현재 와일드카드 순위를 보시면 1위 템파베이, 2위 휴스턴, 3위 토론토가 차지하며 아메리칸리그 3위에 랭크되어 있어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황이지만 4위 시애틀과 2.5경기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류현진 선발 경기 중계 채널

류현진 선수의 두 번째 선발등판 경기 상대편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데요. 경기시간은 8월 8일 화요일 오전 8시 10분에 생중계됩니다. 중계 채널은 아래의 스포티비온, 스포티비나우를 통해 중계방송될 예정인데요. TV 중계로 시청하시려면 스포티비온, 모바일태블릿PC 등으로 시청하시려면 스포티비나우 앱을 통해 시청하시면 되겠습니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54승 58패를 기록 승률 5할을 밑도는 팀이라 볼티모어보다는 그나마 상대하기 수월한데요. 전체 팀 홈런 84개로 꼴찌를 기록 중이며 팀 타율은 0.251로 전체 15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상대 투수 개빈 윌리엄스 선수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1승 3패,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기록 중이며 강속구를 던지는 루키입니다.

류현진 등번호 몇 번?

2024년 KBO리그에서 등번호 99번을 달고 뛰게 됩니다. 류현진이 한화를 떠나던 2012년 인터뷰에서 난 끝나지않는 한화 이글스 선수다. 돌아오게 된다면 다시 99번을 달고 싶습니다. 번호를 물려주고 싶은 선수도 없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구단 역시 류현진이 돌아오면 우선권은 한화에게 있습니다. 그때까지 99번은 쓸 일이 없습니다.라고 못 박아 놨습니다. 여담으로 2013년에 신인 송창현이 대담하게 99번을 달고 싶다고 했다가 욕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는 소문이 다소 와전됐다면서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며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류현진 등판일정과 8년 계약기간이 갖는 의미에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3월 복귀경기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등번호 99번을 달고 멋지게 선발투수로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