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2011년 K리그 승부조작범 사면

대한축구협회 2011년 K리그 승부조작범 사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어렸을 때 자주 듣고 공부했던 속담입니다. 지금 우리 A 대표팀의 상황이고 처지입니다. 선수를 한 번 간단히 훑어보자. 현재 토트넘의 주장이자 토트넘의 이미 레전드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세 자릿수100골 득점. 2022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한국축구 보배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의 카이저왕 김민재, 파리 생제르망 이강인, 울버햄튼의 떠상승하는 공격수 더 코리안 가이 황소 황희찬. 벌써 베스트 11 중 4명의 네임밸류가 후덜덜합니다.

나머지 7명만 잘 채우면 됩니다. 7명 중 한 명은 골키퍼이고 대한민국 골키퍼는 아시아 국가 중 상당한 수준이므로 크게 걱정이 없고 6명이 남는다. 하지만 그 6명이 고만고만하냐, 그것도 아닙니다. 마인츠의 이재성, 또 즈베이다의 황인범까지도 수준급이니 4명 정도만 잘 뽑으면 되는 것입니다.

발전 없는 유소년 축구 시스템

지금 자녀가 있는 필자로서는 우리 자녀에게 축구라는 종목을 알려주기가 너무나도 힘들다. 내가 알려줄 수 있는 지식과 기술 외에는 불가합니다. 이런 시스템 속에서 유소년 축구발전은 불가능합니다. 축구를 알려주고 싶지만 알려줄 수가 없습니다.. 운동장도 별로 없고 축구교실은 다. 비싼 돈을 주고 들어가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축구라는 좋은 것을 알려주고 싶은데 알려줄 수 없는 아이아빠의 안타까운 심정을 협회는 알려하지 않아 보입니다.

축구는 삶의 일부처럼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 나라의 축구 발전이 있는 것입니다. 손웅정 축구교실, 차범근 축구교실. 이런 축구교실의 역할은 유소년을 키우고 싶어서 만든 것이고 그 역할은 솔직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축구교실의 역할은 벌써부터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현재 미치고 있습니다.

단점은 대한축구협회KFA

축구협회의 단점은 꽤 오래전부터 있었기에 이전 이야기를 꺼내야만 하겠습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저지른 큰 실책, 여전히 잘못하고 있는 점

히딩크 감독 재선임 불발나는 이 단점은 반드시 크게 거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몽준 회장 시절 가장 잘한 것 중 하나가 히딩크를 데려온 것이지만 대한축구협회 입장과 그 역사상 현재 대한민국 축구가 딱 이 정도까지만 발전한 여러 이유 중 하나는 2002년 국제 대회 이후 히딩크 감독 재계약 불발이라고 봅니다.

히딩크감독은 2001.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재임했다. 보통 감독의 계약 종료일 종료는 그 감독이 그 나라 축구발전과 무관할 때가 그 시기입니다. 하지만 2002년 국제 대회 이후는 대한민국 축구가 그런 시기가 아니었다.

절차 및 자격의 문제

후속 취재 기사가 속속들이 공개되면서, 대한축구협회가 이 건을 진행하는데 있어 대표적인 절차조차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축구협회의 매뉴얼에 의하면 안건 처리 5일 전에는 이사진들에게 안건에 관하여 설명해야 해야만 되는 규정이 있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아 일부 이사들의 경우에는 이사회 당일에야 이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사면된 100명의 명단도 종이로 인쇄되어 보여진 것이 아니라 tablet PC에 띄운 화면만으로 이사들에게 보여주고 그 태블릿마저 우루과이전이 끝나자 회수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명백히 이사들을 허수아비로 만드는 행위이자, 회장 내지는 그 윗선의 요구에 의해 탑다운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자격에 관한 점도 문제입니다. 대한체육회의 설명에 의하면 사면 복권에 관한 조항을 변경한 까닭은 구제권을 행사하는 체육회장의 법적 지위가 합당하지 않아서라고 했다.

결국 가장 큰 단점은 대한축구협회KFA 장.

이제 결론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누구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보는가. 축구협회장입니다. 하지만 축구협회장은 그 역할을 수행하기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몽규 회장은 축구에 관하여 모른다. 사업가이지 축구인은 아닙니다. 꼭 축구인이어야만 하는가라는 것에는 의문이 들 수 있으나 축구를 잘 아는 사람이 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고 부정할 수 없는 진리에 가까운 조건이 되어야 합니다.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이 이렇게 2부까지 떨어지고 여전히 지지부진한 이유 중 하나가 그걸 운용하는 사람이 정몽규라고 하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부산 프로축구편은 이전 안정환이 뛰었던 대우 로얄즈를 생각해 보라. 그때 대우는 상당한 강팀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2부에 있습니다. 또한 한 때 축구 승부조작 비리로 물들었을 때 몰래 사면건은 정몽규 회장을 거치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